[CEO터치]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 "윤리경영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추진할 것"
[CEO터치]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 "윤리경영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추진할 것"
  • 승인 2017.10.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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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비즈트리뷴]지난 1985년 창립이후 현재까지 고객과의 소통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최근 경영진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4일 "임원,본부장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경영진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사적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를 '청렴원년'으로 선포하고,노·사 공동 '임·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지사순회 청렴교육'등을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정현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과 청렴리더십'을 주제로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정현 강사는“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청렴한 공기업 문화 정착 및 구축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역할이 중요하며,청렴리더로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18개 지사를 순회하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확산 및 정착을 위한 '지사순회 청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지사순회 청렴교육'은 공사의 2017년 청렴정책 설명,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및 청렴골든벨 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9월초에는 '제2회 한난가족 청렴의 날'을 맞이해 '청탁금지법과 공직문화'라는 주제로 임·직원 청렴교육 특강을 시행하는 등 공사의 '청렴문화'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985년 11월 (주)한국지역난방공사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6년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에서 13년 연속 최우수기업 AAA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들어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5년연속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공사의 윤리경영노력이 인정받고 있다.

공사는 지사(사업소)별 청렴인증제도의 운영을 통해 직원참여형 청렴제도를 지속 운영해왔으며, 특히, 주민과 고객,협력사가 함께하는 '청렴프렌즈'제도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경원 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이후 '청렴'을 조직운영의 기본 가치로 내세우며,'주마가편(走馬加鞭: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라는 뜻으로,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을 때에 더욱 힘을 더 한다)'의 자세로 청렴 실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일반국민대상으로 '청렴한난을 위한 제도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청렴정책 추진의지를 대 내외적으로 공표하기도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6년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전임직원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강화해 준법경영체제를 재확립했으며  다양한 신고채널(홈페이지:사이버신문고,헬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13일에는 신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노사합동 청렴서약을 통해 전사청렴의식을 제고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경영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할 것"이라며,"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른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윤리경영 문화기반 확립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추진으로 에너지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7월 김경원 사장은 취임식에서 "내부적으로는 투명한 윤리경영의 충실한 이행과 외부적으로는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에 관심을 기울이는‘상생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바 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 누구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