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어바웃미, 더마케어 밴드 제품 인기몰이
삼양사 어바웃미, 더마케어 밴드 제품 인기몰이
  • 승인 2017.10.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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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웃미에서 출시한 신개념 리프팅 밴드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 제품 포장 이미지 (제공: 삼양그룹)
 
[비즈트리뷴] 삼양그룹의 개방형 혁신 전략으로 탄생한 더마케어 전문 브랜드 ‘메디앤서’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삼양그룹은 삼양사의 화장품 사업 브랜드인 ‘어바웃미’가 출시한 더마 케어 전문 브랜드 메디앤서가 지난 9일 홈쇼핑 첫 방송과 26일 두 번째 방송에서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사 어바웃미 관계자는 “두 번에 걸친 홈쇼핑 방송 동안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 4매입 포장 약 2만 5천개가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는 턱에 붙여 피부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리프팅 밴드다. 이 밴드에는 삼양바이오팜의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밴드의 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흡수되도록 돕는다.

밴드 내의 성분도 어바웃미와 삼양바이오팜이 공동 개발해 에스와이-믹스춰(SY-MIXTURE™)라는 이름으로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탄성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특허 소재로 밴드를 만들어 늘어짐이나 당김 현상 없이 턱에 단단하게 밀착되는 것도 특징이다.

어바웃미 관계자는 “홈쇼핑 화장품 판매가 중에서는 비교적 고가에 해당하는 개당 8만 9천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삼양바이오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 완판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앤서는 생명과학 바이오 기술 선도기업인 삼양바이오팜의 바이오 전문 R&D 기술과 토털 뷰티 헬스 케어 브랜드 어바웃미의 화장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더마케어 전문 브랜드다.

현재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삼양바이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와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MD)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은 90년대 중반부터 패취제품 개발과 몸에 흡수되는 봉합사를 개발하는 등 피부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다”며 메디앤서와 삼양바이오팜의 시너지를 자신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