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이동빈 신임 은행장 최종 확정"
Sh수협은행, "이동빈 신임 은행장 최종 확정"
  • 승인 2017.10.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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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동빈 신임 수협은행장ㅣ사진=수협은행
 

[비즈트리뷴]Sh수협은행장이 이동빈 전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차기 수협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Sh수협은행은 24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은행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동빈 후보자를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협은행은 지난 4월 12일 이원태 전 은행장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6개월 간 지속됐던 수장 공백이 반년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 신임 은행장은 1960년 강원 평창 출생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 행장은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하며 은행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우리은행 중기업심사부장, 검사실장, 기업금융단 상무,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이어 그는 올해 초 우리은행의 부동산관리 자회사인 우리피앤에스 대표로 옮겼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 18일 이 신임 은행장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하며 "35년 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 전문가"라며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수협은행 행추위는 은행장 공모를 두 차례 실시했으나 정부 측 위원과 수협중앙회 측 위원의 의견 대립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세 번째 실시한 공모에 지원한 이 신임 은행장을 단독 추천해서 이번에 최종 선임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 신임 은행장은 25일 8시 취임식을 거쳐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