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펄어비스 '쾌속질주'…게임주 '46조 시대' 열었다
넷마블·펄어비스 '쾌속질주'…게임주 '46조 시대' 열었다
  • 승인 2017.10.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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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전체 시총 46조  2367억… 전일보다 2735억 UP
넷마블, 전일比 4.13%↑…기업 가치,  하루 만에 5951억 증가 
 

[비즈트리뷴]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와 신예 펄어비스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게임주 전체 가치 46조 원 돌파에 힘을 보탰다.

10월 18일(수) 32개로 구성된 게임주 전체 시총이 46조 2367억 원이다. 전일 45조 원 돌파에 이어 하루 만에 46조 원마저 뚫었다.

넷마블게임즈는 전일보다 4.13%(7000원) 올랐다. 종가는 17만6500원으로 5월 12일 코스피 상장 이래 최고가를 나타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15조 57억 원이다. 전일보다 5951억 원이 늘었다.  장중에는 17만 7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전일보다 5.42%(7000원) 올랐다. 지난 10월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13만 6200원으로 코스닥 입성 이래 최고가다.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884억 원이 늘어난 1조 6434억 원이다.  장중에는 13만 9800원까지 뛰었다.

웹젠은 전일보다 1.15%(300원) 오른 2만 6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최근 일 년 새 가장 높은 가격으로 기업가치는 9304억 원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NHN 엔터테인먼트(+2.89%), 컴투스(+1.88%), 엔씨소프트(+1.34%)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2거래일째 상승하며 전체 시총 확대에 기여했다.

9월 말과 10월 중순까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진을 펼쳤던 카카오는  전일보다 5.71%(9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4만 8500원으로 지난 10월 11일 안착한 15만 원 선이 무너졌다.  시가 총액은 10조 741억 원이다.

한편 이날 네오위즈(+7.55%)와 데브시스터즈(+5.29%), 엔터메이트(+4.74%), 선데이토즈(+4.18%), 게임빌(+3.94%) 등도 3% 넘는 강세로 마감됐다.
 
 

[김상두 기자 sabwha@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