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남배우' 조덕제, "억울하다. 속옷 안에 손 넣지 않았다"눈길...'여배우측의 반응은?'
'성추행 남배우' 조덕제, "억울하다. 속옷 안에 손 넣지 않았다"눈길...'여배우측의 반응은?'
  • 이수민
  • 승인 2017.10.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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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덕제ㅣ tvN 캡처
 

[비즈트리뷴] 배우 조덕제가 '성추행 남배우'에 대한 해명을 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조덕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추행 남배우'와 관련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5년, 영화 '사랑은 없다'를 촬영한 여배우 A씨는 겁탈신을 촬영하던 도중 조덕제가 자신의 바지를 벗겨 손을 넣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지난 13일, 조덕제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덕제는 "절대 바지에 손을 넣은 바가 없다. 당초 약속은 ‘바지를 찢는다’였다. 그런데 등산복 바지가 질겨 ‘찢어지는 재질’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수정하여 등산복 상의를 (찢기 쉬운) 티셔츠로 갈아입어 그것을 찢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고 말했고 이어 "여배우가 감독의 장면 설명이 있은 후에 티셔츠로 갈아입고 나오기도 했는데, ‘찢는 것을 몰랐다’고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덕제의 해명과 관련해 여배우 측은 "이미 유죄 판결이 난 사람인데 그렇담 법원의 판결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주장해 네티즌들에게 혼란스럽게 했다.

또한 여배우 측에서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해 이들의 진실 공방이 본격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