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입한 가상현실전문가 이현율 보스턴대학 교수
삼성전자가 영입한 가상현실전문가 이현율 보스턴대학 교수
  • 승인 2014.12.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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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보스턴대학에 재직중인 한국인 여교수를 스마트폰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 개발조직 담당자로 영입했다.  이 교수는 미디어 기술 및 가상현실 관련 전문가로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UX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현율 보스턴대학 교수(40)는 최근 무선사업부 UX팀 리더(상무)로 입사했다. UX팀은 기존 무선사업부 디자인팀 내부조직으로 있다가 지난 5월 팀으로 격상됐다.  이 상무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미디어렙에서 미디어와 가상현실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디어기술과 관련된 디자인 혁신을 연구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33세의 나이로 최연소 상무에 오른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도 MIT 미디어렙 출신이다.[비즈트리뷴=정윤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