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믿고 보는 배우들 연기에 몰입도↑...'사이다를 안겨줘'
'부암동 복수자들' 믿고 보는 배우들 연기에 몰입도↑...'사이다를 안겨줘'
  • 이수민
  • 승인 2017.10.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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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암동 복수자들' 2회 ㅣ 예고 영상 캡처
 

[비즈트리뷴]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밤에 방송된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는 이요원과 라미란, 명세빈이 복수로 인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세 여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이 외도를 한 정혜(이요원)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미숙(명세빈), 그리고 아들에 의해 복수를 결심하게 된 도희(라미란)가 복수자 클럽에 가입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tvN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라미란은 아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 홍도희의 속상한 마음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가정폭력을 당하는 여성을 연기하는 명세빈과 외도한 남편에 배신감을 받은 아내 역할인 이요원의 연기에도 눈길이 쏠렸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래시장 생선장수, 재벌가의 딸,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으로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사이다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은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