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독점판매계약 체결
유한양행 -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독점판매계약 체결
  • 승인 2017.10.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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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로고
 
[비즈트리뷴] 유한양행 (대표 이정희)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 고한승)와 레미케이드(성분명:인플립시맙) 바이오시밀러(SB2), 엔브렐(성분명: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SB4) 에 대한 한국 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미케이드(성분명:인플립시맙) 바이오시밀러(SB2), 엔브렐(성분명: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SB4) 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 및 국내 임상을 통해 개발한 항체의약품으로, TNF-알파를 저해하여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치료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두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1,500억 규모의 국내 TNF-알파 저해 항체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유한양행의 소화기 및 류마티스 내과 분야의 오랜 영업 마케팅 경험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이 향후 관련 시장에서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