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인삼공사 유한킴벌리 오비맥주 쿠팡 外
[브리프]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인삼공사 유한킴벌리 오비맥주 쿠팡 外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3.01.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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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 신명품 경쟁력 강화 나선다

한섬 토템(TOTEME)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ㅣ현대백화점
한섬 토템(TOTEME)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ㅣ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토템’ 국내 1호, 아시아 3호 매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토템’ 압구정본점 매장에선 국내외서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트위스티드 심 데님’, ‘시그니처 모노그램 실크 스카프’, ‘시그니처 트렌치’ 등 토템의 시즈널 의류 컬렉션 등 제품 26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이어 내달 2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토템’ 2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엘린 클링과 칼 린드만이 공동 설립한 ‘토템’은 브랜드의 디자인적 요소, 섬세한 장인정신, 심플한 패턴이 특징인 스웨덴 스톡홀름 기반의 여성의류 브랜드로, 유니폼처럼 매일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삶과 니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여성의 지향점을 녹인 드레스코드를 제안하고 있다.

 

◼︎ 갤러리아 백화점, 문화센터 봄 학기 회원 모집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 전경ㅣ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 전경ㅣ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월 28일까지 '2023년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2023년 봄학기 강좌는 ‘봄’을 주제로 한 기획강좌로 구성했다. 식물과 관련된 셀프 가드닝 클래스 등 취미생활 강좌와 식물을 활용해 실내공간을 연출하는 ‘플랜테리어’ 강좌를 선보인다.

예술 관련 강좌도 전년보다 다양해졌다. 대표 강좌로 도슨트가 소개하는 ‘슬기로운 전시생활’, 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세계 도시 미술 여행’ 등이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것을 깊이 파고들어 성취감을 느끼는 ‘디깅족’을 위한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호텔 전문 리뷰어의 ’나는 오늘도 호텔에 갑니다’, 피규어 전문 유튜버의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물가·고금리 시대 속 재테크 관심에 따른 강좌들도 준비했다. ‘2023 머니 테크’ 테마로 ‘직장인 월급 재테크’, ‘아파트투자 노하우’ 등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업을 개설했다.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 관련 강좌도 기획했다. 독일 와인의 매력을 소개하는 소믈리에 강연과 독일 전통요리 ‘슈바인학센’을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문화센터 강좌는 1월 27일부터 온·오프라인과 갤러리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 가능하다.

 

◼︎  KGC인삼공사, 천연물의약품 개발 지침서 출간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는 산업체용 지침서ㅣKGC인삼공사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는 산업체용 지침서ㅣ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천연물의약품 등록에 관한 가이드라인 'Botanical Drug Guidance for Industry'의 한국어 번역본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는 산업체용 지침서'를 출간했다.

번역에는 장일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박미영 약학박사, 이준영 KT&G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는 산업체용 지침서'는 미국 내 천연물의약품(botanical drug)을 등록하기 위해 사전에 제출해야 하는 개발계획에 관하여 미국 FDA CDER(식품의약국 의약품 평가 및 연구 부서)의 권고사항을 풀어낸 지침서다.  

지침서는 천연물의약품 신약 품목허가신청 개발계획 제출절차 및 미국FDA의 요구사항, 천연물의약품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서류, 단계별 임상시험 데이터 목록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번역서 출간이 천연물의약품 종사자의 소재 개발과 규제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한킴벌리, 지난해 생리대·기저귀·마스크 등 약 280 만개 기부

2022 유한킴벌리 주요 브랜드 별 기부활동ㅣ유한킴벌리
2022 유한킴벌리 주요 브랜드 별 기부활동ㅣ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좋은느낌, 크리넥스, 디펜드 등과 함께 2022년 한 해 동안 약 280만개의 제품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의 인권과 보편적 월경권 강화를 위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작년에만 약 114만 패드의 ‘좋은느낌 생리대’를 기부했으며,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 기부를 비롯한 약 113만 패드의 ‘하기스 기저귀’를 제공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과 개인방역 강화를 위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아동과 만 18세에 스스로의 보호자가 되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 약 30만 개의 ‘크리넥스 마스크’를 제공했다. 지난 연말에는 한국의료지원재단과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력을 통해 사원, 소비자,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시니어 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시니어자립과 치료를 위해 ‘디펜드 성인용 기저귀 제품’ 약 26만 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러한 기부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브랜드를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오비맥주,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아동 권리 교육 협약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오른쪽)과 국제아동인권센터 이양희 이사장(왼쪽)이 ‘행복도서관’ 아동 권리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ㅣ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협약을 맺고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오비맥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도서관’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아동 권리 교육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 사회의 아동 인권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비맥주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행복도서관’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교육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서울(4개소), 청주(2개소), 광주(1개소), 해남(1개소), 부천(1개소), 울진(1개소) 등 총 10개소를 열었다.

 

◼︎ 쿠팡, ‘2월 패션위크’ 열어…최대 80% 할인 

쿠팡 ‘2월 패션위크’ 관련 이미지ㅣ쿠팡 제공

쿠팡이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하는 ‘2월 패션위크’에서 봄 시즌을 테마로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는 단순히 봄 패션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봄까지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을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슈즈, 가방/ACC, 키즈 의류/잡화까지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할인 상품도 구성했다. 또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타미힐피거, 헤지스, 닥스 등 캐주얼웨어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참여한다.  

같은 기간 쿠팡 패션에선 로라로라, 나인, 키르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 캐주얼웨어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베네통 키즈에서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의류, 실내화, 책가방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패션위크는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설렌 마음으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트렌디한 상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계속해서 시즌에 맞는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숲’ 조성

위메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ㅣ위메프 제공

위메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숲’ 사업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이다. 위메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상암동 노을공원 북사면 일대에 모과나무, 헛개나무 등의 묘목 430그루로 22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위메프는 리퍼데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최근 2년간의 수익금을 토대로 이번 ‘아름다운숲’을 조성했다. 리퍼데이는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2014년 6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위메프는 현재까지 28억 원 상당, 8만 5천 개 리퍼상품을 기부했다.

바자회는 위메프가 사용자 단순 변심으로 교환, 반품된 상품을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가 검수 후 정상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바자회에 참여한 고객들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환경 보호 및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부영 위메프 기업문화 실장은 “이번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는 꾸준히 진행해온 리퍼데이의 수익금을 활용해 새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다양한 가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야놀자ㆍ인터파크, ‘설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인터파크가 ‘2023 설 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양사가 올해 설 연휴 기간 국내외 여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이용 건수는 전년 설 연휴 대비 29% 감소한 반면, 해외 숙소 이용률은 4057% 폭증했다. 

인터파크의 주력 카테고리인 해외여행 패키지와 국제선 항공 이용자 수는 해외여행 증가에 힘입어 각각 3187%, 3135% 급증했다. 특히 펜데믹 직후였던 지난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도 해외 패키지, 국제선 항공 이용객은 각각 13%, 34%씩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별 국내 숙소 예약률은 설 다음 날인 23일(33%)에 가장 높았다. 연휴 초반에 예약이 몰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의 영향으로 대체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레저 유형별로는 겨울 대표 액티비티인 스키, 보드의 인기에 힘입어 익스트림 스포츠(45%)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여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연히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내는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의 영향으로 수도권 예약이 집중됐고, 레저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강세와 함께 공연ㆍ전시 등이 새롭게 순위에 오른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컬리, 애프터케어 기획전 진행

컬리, '애프터케어 기획전' 관련 이미지ㅣ컬리 제공

컬리는 설 연휴와 한파·강풍·강설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고 일상 리듬 회복을 돕는 애프터케어 기획전을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 필요한 애프터케어’ 기획전에서는 몸의 피로를 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을 최대 63%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셀라스 스파의 아로마 바디 90분 코스 이용권을 최대 20% 할인한다. 호텔 내 사우나 시설 1시간 무료 이용 특전이 포함되며 웰컴티, 다과 등도 제공된다.

세계 각국의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여의도 콘래드호텔 제스트 뷔페 식사권은 최대 30% 할인한다.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등 전시회 티켓도 제안한다.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청소연구소의 서비스 이용권도 첫선을 보인다. ‘명절 후 식단 관리’ 기획전에서는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는 130여 가지 상품을 최대 45% 할인한다.

 

◼︎ 당근마켓 ‘겨울간식지도’, 붕어빵이 1위

올 겨울, 동네 이웃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겨울철 먹거리 장소는 어디였을까?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이번 겨울 시즌(2022년 12월~2023년 1월) ‘겨울간식지도’에 가장 많이 올라온 장소 순위를 공개했다.

당근마켓 겨울간식지도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동네 먹거리 장소를 등록하고 이웃과 공유하는 오픈맵 서비스로, 올 겨울 가장 많이 등록된 장소는 △붕어빵(65.1%)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묵(10.5%) △호떡(9.9%) △군고구마(4.0%) △타코야키(3.4%) △계란빵(2.8%) △국화빵(2.2%) △군밤(1.3%) △호빵(0.5%)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붕어빵 장소가 가장 많이 등록된 동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이었다. 어묵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호떡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군고구마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 실장은 “겨울간식지도는 매년 동네 주변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알짜 간식 판매처 정보들을 이웃들과 친근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당근마켓은 앞으로도 지도 서비스를 통해 각종 지역 생활 정보와 장소 정보를 연결하며 지역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