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오는 30일 2017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2017 리버풀 한강 버스킹 페스티벌' 개최를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여의도 한강 수영장 내부에 테이블과 지정 좌석을 준비해 더욱 여유롭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인 2017 한강 버스킹 페스티벌은 프리미엄 좌석 이용 시 고급 디너 뷔페가 제공되며, 내부에 매점이 마련돼 있어 간식거리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0여 개 팀이 불꽃축제 시작 전에 펼치는 버스킹 공연과 민속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9월 30일에 진행되는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1년에 단 한 번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매년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매년 여의도 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10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고 올해는 특히 황금연휴가 겹쳐 더욱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한강 수영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017 리버뷰 버스킹 페스티벌은 황금연휴를 기념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내년에 또 개최될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 바로 위 상공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불꽃을 지정석에서 더욱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이번 2017 여의도 불꽃축제에 대한 일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2017 여의도 불꽃축제는 19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국 불꽃쇼, 이탈리아 불꽃쇼, 한국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애프터 공연 및 클린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