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올해도 사상최대 이익 전망...탑픽은 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
"증권업, 올해도 사상최대 이익 전망...탑픽은 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4.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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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증권업종의 실적은 지난해보다 올해 더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업종 최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커버리지 5개 증권사(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4% 늘어난 1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연초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 20조1000억원, 코스닥 13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5%, 4% 늘어났고, 국내 주식시장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33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또한 신용잔고는 22조1000억원(+15.9% QoQ)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고객 예탁금도 62조6000억원(-4.6% QoQ)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 관련 지표는 우호적이었으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됐다"면서, "일부 채권평가손실이 인식되겠으나, 양호한 파생운용손익으로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호한 1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실적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향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올해 커버리지 증권사 합산 영업이익은 5조7000억원(+28.4% YoY), 지배주주 순이익은 4조3000억원(+22.5%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채권 수급, 인플레이션, 경기·재정 정책 등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채권평가손실 인식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한 보수적인 전망치"라고 진단했다.

다만 "5월 3일부터 외국인 공매도가 재개됨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증시 대기자금이 대거 유입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어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는 27조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종 탑픽으로는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카카오뱅크 상장 모멘텀을 보유한 한국금융지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수 있는 삼성증권을 꼽는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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