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Q 순이익 2414억원 전망...전년比 124%↑"
"미래에셋증권, 1Q 순이익 2414억원 전망...전년比 124%↑"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4.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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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24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부진했던 IB(투자은행)수익이 회복되고 해외법인도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운용하는 주식 자산규모가 크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트레이딩수익은 상당히 양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디디추싱, DJI 등 동사가 지분을 투자한 중국 기업이 상장할 가능성이 크고, 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함에 따라 계약금뿐만 아니라 보상이자 등 제반비용까지 반환 받을 예정"이라며, "또한 발행어음 인가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33조3000억원)이 지난 4분기 대비 21.2% 증가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0.4% 증가한 2700억원을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019년 레벨업됐던 IB관련 수익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해외투자가 제한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티테크놀로지 공동주관 등 다수의 IPO(기업공개) 수행으로 당 분기 점진적 회복해 다시 1000억원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트레이딩수익은 3월 금리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채권운용수익이 감소할 것이나 1, 2월 운용수익이 양호했고, 특히나 주식운용부문에서 평가익이 크게 반영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분기 라스베가스 리조트 투자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저조했는데, 이번 분기 정상화되며 예년 수준인 600억원대로 회복할 전망"이라며, "동사의 2020년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010억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 분기 일회성 요인으로는 사명 변경(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에 따른 브랜드 영업가치 상각액 6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발행어음신청은 심사 최종 단계이며, 빠르면 이달 내 인가될 전망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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