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양호'...이제는 반도체 실력 보여줘야"
"삼성전자, 1분기 '양호'...이제는 반도체 실력 보여줘야"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4.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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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8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실적 회복과, 변화와 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줘야 한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 65조원과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텍사스 정전과, 파운드리 수율 이슈 등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부진했지만,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에서 경쟁업체들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에는 못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2분기는 주요 반도체의 공급차질로 스마트폰 출하 감소 또한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메모리 ASP 상승과 코스트 부담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동력은 결국 파운드리와 메모리의 실적 개선과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가의 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반도체 쇼티지가 과연 IT 산업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인가가 하반기 실적의 변수"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삼성전자의 선제적인 EUV 투자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쟁력에 대한 의심도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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