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브리프] 한수원, 서부발전, 한전, 수자원공사, 동서발전, 한난
[공기업브리프] 한수원, 서부발전, 한전, 수자원공사, 동서발전, 한난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4.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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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국내 최대규모 해상 태양광발전 모형실험 성공

해상 태양광 실험 모형 ㅣ 한국수력원자력
해상 태양광 실험 모형 ㅣ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mx14m, 1.17톤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 해양 환경을 모사한 KRISO의 대형 수조에서 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상 태양광은 거대한 면적을 활용할 수 있으나, 기존 저수지에 적용되는 수상 태양광과는 달리 조류, 파도, 염분 등 태양광에 가혹한 환경조건으로 세계적으로도 도전적인 목표 중 하나다. 이번 시험의 성공이 국내 해상 태양광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연구는 해상 태양광발전 산업을 위한 중대한 첫 걸음을 내딛는 성과”라며, “한수원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 태양광 신규시장을 확대해 탄소중립 사회구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서부발전, 발전설비 24시간 감시 ‘AI로봇’ 도입

레일로봇 ㅣ 한국서부발전
연료전지 인공지능 감시시스템 ‘레일로봇' ㅣ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발전현장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형 감시로봇을 도입한다.

서부발전은 최근 서인천발전본부 내 연료전지 발전설비에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인공지능(AI) 레일로봇을 설치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레일형 로봇 감시시스템은 24시간 자동주행에 따른 감시가 가능해 야간과 휴일 등 현장 운전원의 감시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화재 발생 등 재난과 고장 상황에서 정밀한 감시와 조치가 가능해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일로봇은 인간의 시각, 청각, 후각 기능을 구현하고자 CCTV와 열화상카메라, 음향센서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누설을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했다. 또 화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과 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역내 무허가 출입 인원에 대한 자동 추적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감지된 이상 상황은 설비 담당자에게 즉시 문자로 전송돼 실시간 확인은 물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레일로봇의 성공적인 운영 이후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발전현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UAE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한국수출 1호"

바라카원전 1호기 ㅣ 한국전력
바라카원전 1호기 ㅣ 한국전력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한 원자력 발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6일 UAE 정부가 이날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1호기는 지난해 3월 연료장전과 7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출력상승시험과 성능보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은 이번 1호기를 포함해 자체 개발한 수출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를 건설하는 UAE 원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으로 한전이 주계약자로서 사업을 총괄 수행하며, 장기적인 운영 파트너로서 UAE 원자력공사(ENEC)와 합작투자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설계(한국전력기술), 제작(두산중공업), 시공(현대건설·삼성물산), 시운전 및 운영지원(한국수력원자력)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

1호기는 아랍 지역 최초의 상용원전이기도 하다. 한국의 APR1400 노형을 기반으로 UAE 기후의 환경적 특수성을 반영해 보강 설계했다.

한전 관계자는 "1호기가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써 한국의 원전 기술과 시공관리 등 해외 원전사업 능력을 전 세계에 입증하게 됐다"며, "이는 신흥 원전시장에서 제2의 해외 원전 수출 교두보가 되고, 한국과 UAE 간 교류 협력 분야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 UAE는 설계·건설·운영·핵연료·정비 등 원전의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 UAE 원전은 향후 4개 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하는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차량 320만대에 해당하는 연간 2100만t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어 청정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후속 호기인 2∼4호기의 잔여 건설과 시운전 완료 후 운영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 물의 소중함 담은 이모티콘 공모전 개최

ㅣ 한국수자원공사
ㅣ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이를 널리 확산코자 오는 4월 29일까지 모바일 메신저 앱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소중한 물의 가치’를 모티브로 제작한 총 8종 이상의 모션형 이모티콘(gif 파일)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든 작품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수상작 선정은 전체 작품 중 1차 전문가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5월 2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장상과 각각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을 수여한다. 장려상 6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과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의 대상 수상작은 향후 모바일 메신저 앱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특별 안전 TF’ 가동...안전경영 체질 강화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과 처・실장이 '특별 안전 TF' 착수회의를 하고 있다. ㅣ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안전경영 환경에 대응해 ‘특별 안전 TF’ 운영으로 안전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서발전 특별 안전 TF는 상임이사인 안전기술부사장(CR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 안전활동(3개 분야), 지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본사 처‧실장이 분과장으로 참여한다.

TF는 규정, 제도・시스템, 일하는 방식을 포함해 안전 관련 모든 활동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6일 착수회의를 열어 TF 분과별 워킹그룹에서 도출한 1차 과제 23건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차 과제에는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보건관리 방안 ▲불안전 상태・행동 유발 근본원인 제거 ▲건설현장 첨단 안전시스템 구축 ▲수상태양광 안전최우선 설계 ▲도급사업 적격업체 선정기준 수립 등이 포함됐다.

동서발전은 올 9월까지 월별·분기별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과제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개선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의식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현장 안전을 실천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TF 활동을 통해 일선부서를 중심으로 안전에 관한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안전기준에 따라 업무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고효율·친환경 집단에너지 공급으로 지난해 연료비 150억원 절감

ㅣ 한국지역난방공사
ㅣ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열병합 발전설비의 운전효율 향상을 통해 지난해 약 150억원 상당의 연료비 절감을 실현했다고 7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가운데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사 손익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정밀한 생산계획을 수립했으며, 열병합 발전설비 운전 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해 사내 전문가와의 현장 시험 등을 통해 발전설비 가동 시간을 단축하는 등 설비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파주 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에 사용되는 주요 고온 부품을 최신 재질로 교체해 설비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열병합 발전의 효율 향상을 도모했다. 그 결과 한난은 열병합 발전설비 효율을 73.6%에서 74.8%로 1.2%P 향상시켜 지난 2019년 대비 150억 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용신 한난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국가적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설비 운영의 효율성과 연계 열수송관 활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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