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Q 실적호조 출발...옵티머스 충당금 부담 없을 듯"
"NH투자증권, 1Q 실적호조 출발...옵티머스 충당금 부담 없을 듯"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4.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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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NH투자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1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큰 폭의 트레이딩 손실을 기록했지만 당 분기 정상화되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채권운용수익이 3월 금리변동성 증가로 감소할 것이나 우려와는 달리 손실이 발생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33조3000억원)이 지난 4분기 대비 21.2%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전년동기대비 80.6% 증가한 2223억원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SK해운 인수금융(1조원), SK바이오사이언스 공동주관 등으로 인수수수료 및 금융주선수수료가 250억원 반영되는 등 3월 IB부문에서 다수의 딜을 수행하며 IB수수료수익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IB수익이 800억원대로 레벨업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당 분기에도 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월 금리가 우상향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변동성이 커져 채권운용에서 소폭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1, 2월 수익이 이보다 커 관련 수익은 감소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며, "동사가 운용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채권은 약 28조원 가량"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옵티머스 펀드 관련 일시 적립 부담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전일 분조위는 옵티머스 펀드 관련 투자자 2명에 대한 전액배상 조정안을 권고했는데, 동사는 지난해 리테일 판매액 3800억원 중 30%인 1320억원 대해 이미 충당금을 적립했다"면서, "이번 분조위 결과와는 관계없이 이사회에서 잔여배상액에 대한 추가 결의가 진행될 것이나 사측이 다자배상안을 주장하고 있어 장기전으로 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렇게 될 경우 충당금 일시 적립의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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