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에도 영업상황은 호조"
"이마트, 1분기에도 영업상황은 호조"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4.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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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7일,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호조를 전망하며, 개선되는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1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176억원(+15.5%yoy), 1245억원(+157.0%yoy)으로 전망한다"며 "11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Turnaround가 시작된 시점이 지난해 3분기였던 만큼 상반기까지의 기저 부담은 크지 않으며 편안한 실적 증익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별도 부문의 성과가 좋다. 명절 시점차이를 제거한 1~2 월 할인점 기존점신장률은 +7.5%를 기록했으며, 3 월 역시 High-Single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연초 발표된 보수적 가이던스로 인한 우려감이 일부 있었으나 실제 성과는 이를 크게 초과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레이더스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문점 또한 부진점포 구조조정 및 노브랜드 흑자전환 효과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의 연결 자회사 역시 무난한 상황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6 월 신세계 TV 쇼핑과 신세계 I&C 가 연결 손익에 포함되기 시작하면서 연결 자회사들 손익의 총합은 더 이상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Covid-19 여파로 인해 조선호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지지만, 이미 지난해부터 분기 100 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던 만큼 특별히 추가적인 악재라고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SSG.COM의 경우에는 "3월부터는 기저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성장률 둔화가 나타나겠으나, 연간 가이던스(GMV 4조8000억원, +22%yoy)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2분기 상황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5월(SSSG: -4.7%)은 긴급재난지원금 1차지급에 따른 여파로 공휴일수가 2 日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부진했던 만큼 높은 회복세를 기대된다.

최근 이마트의 주가는 영업상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본업에 보다는 외부변수(야구단 인수, 테마파크)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해당 이슈들이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어닝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개선되는 실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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