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동화·전장화 역량 추가 필요"
"현대모비스, 전동화·전장화 역량 추가 필요"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4.0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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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미래차 시장의 개화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동화 및 전장화 역량을 추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최근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이 미래차 시장으로 가파르게 진화하면서 업체들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존 티어1 부품사들은 소싱 역량(SCM)과 모듈화 설계 능력, 개별 컴퍼넌트의 하드웨어적 개발 능력 등이 핵심 경쟁력이었다. 

다만, 미래차 시장에서는 구동계의 전동화, HW의 전장화 등이 새로운 경쟁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티어1 부품사들은 기존에 보유했던 경쟁력에 전동화 및 전장화 관련된 역량을 추가해야 미래차 시장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중장기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역량 확보(전동화 관련 역량의 고도화, 반도체 개발 역량 확보를 통한 전장화 대응)와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Biz 모델 확장을 추진 중이다. 

정용진 연구원은 "산업이 변하는 과도기에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포지션 정립"이라며 "2분기부터 본격화될 E-GMP향 매출 성장을 통해 전동화 사업부(PE모듈)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올 1분기 현대모비스의 실적은 완성차의 중국 판매 부진과 해상 운송 보틀넥에 따른 AS 수익성 악화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AS 수익성은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 밸류의 핵심인 전동화 사업부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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