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우리금융,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4.0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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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6일 우리금융에 대해 "대출성장률과 순이자마진(NIM) 상승세에 힘입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1분기 추정 순익은 57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해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할 것"이라며 "호실적 예상의 배경은 1분기 대출성장률이 2.5%를 상회하고, NIM도 5bp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6%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 그룹 편입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도 세후 약 200억원 정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DLF와 라임펀드 관련 비용 인식에 따라 영업외손실이 크게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1분기에는 사모펀드 관련 비용 발생이 거의 없는데다 코로나 추가 충당금 이슈도 없어 우리금융캐피탈 연결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도 1800억원 내외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사모펀드 관련 추가 비용 인식은 올해에는 최대 약 200~300억원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금융은 타행대비 비은행 부문이 취약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은행만으로도 호실적 시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내부등급법 추가 승인 예상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3분기 중 신용카드와 외감법인(대기업·중소기업)에 대해 내부등급법 변경을 추가 승인받을 경우 약 120~140bp 내외의 보통주자본비율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면서 "확보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중간배당 추진 등 우리금융도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6.3%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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