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1년엔 해외 리스크↓...목표주가 상향"
"현대건설, 2021년엔 해외 리스크↓...목표주가 상향"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4.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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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현대건설에 대해 "2021년은 해외 리스크가 줄고, 국내외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현대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2조원(+3.0% YoY), 영업이익 1614억원(-2.4%)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해외 부문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실적 정상화가 시작되는 분기"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주요 해외 현장들은 2020년 10월부터 공사 재개에 들어갔다"며 "사우디 마르잔 현장(2020년 4분기 기준 공정률 13%)과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16%)는 이번 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파나마 메트로와 이라크 바스라 고도화설비 등도 이번 분기 착공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파트 분양 실적은 힐스테이트 신용더리버(1647세대) 등 일부 분양이 지연돼, 별도 기준 약 5500세대로 예상된다"며 "수주는 1분기 카타르 LNG 수주에 실패에도 국내 주택 개발을 중심으로 분기 수준(25%)의 잔고는 채운 듯 보인다. 영업외로는 환율 반등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 전체 실적은 18.2조원(+7.4% YoY), 영업이익 8810억원(+60.5%)을 예상한다"며 "국내외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있었던 2020년의 기저효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 성장폭이 크다. 해외는 수익성이 낮은 기존 현장들의 공사가 마무리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착공 및 공사 진행이 더뎠던 2019~2020년 수주 현장들의 공정률이 오르면서 프로젝트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 상저하고의 해외 실적이 예상되고 비건축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유가가 반등하면서 전반적인 해외 수주 분위기도 긍정적이며, 국내 역시 지난해 분양 확대를 통한 주택 실적 개선과 분양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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