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CBDC발행 대비 플랫폼 시범구축...CBDC란?
신한은행, CBDC발행 대비 플랫폼 시범구축...CBDC란?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3.08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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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의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할 경우 디지털화폐의 시중 유통 및 사용을 위한 중개기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바로 그 중개기관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판단,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구축했다. 

CBDC(Central BankDigital Currency)는  지폐와 동전과 같은 실물 명목화폐를 대체 혹은 보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명목화폐를 뜻한다. 각국 정부는 CBDC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19로 현금없는 디지털화폐 시대가 앞당겨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랫폼 개발 시나리오 ㅣ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선보인 디지털화폐 플랫폼은 ▲가상의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해 중개기관에 유통 ▲중개기관인 신한은행은 발행된 CBDC를 개인에게 지급 ▲개인 및 가맹점은 발행된 CBDC를 활용해 조회·결제·송금·환전·충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형(거래별 데이터 관리)방식으로 구축됐다. 

또한 CBDC의 발행 형태를 개인이 보유한 원화 잔액에서 환전해 사용하는 일반자금과 특정 목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교부하는 재난지원금으로 구분하고 자금별로 원장을 별도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난지원금은 사용처를 한정하거나 사용 기한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범 구축은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가능했다.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국내 최다 수준의 개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거래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과 LG CNS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동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BDC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구축된 플랫폼을 확장해 은행 내부 시스템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화면 CBDC 결제 ㅣ 신한은행
플랫폼 화면 CBDC_결제 ㅣ 신한은행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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