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임박한 새로운 시대의 개막"
"스튜디오드래곤, 임박한 새로운 시대의 개막"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3.0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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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8일, 스튜디오드래곤과 후발주자들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의 미디어 사업을 상징하는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명실상부한 국내 1등 콘텐츠 기업이다"며 "지난 십수년간 막대한 인적/물적자원을 투입해 흥행성으로 대변되는 산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스튜디오드래곤과 타 사업자들의 격차는 ‘넘사벽’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근에는 이 ‘넘사벽’에 도전하는 새로운 경쟁자들이 나타난 모양새다.

홍 연구원은 "기존 강자인 제이콘텐트리, SBS에 중소형 제작사들과 인터넷/통신사들이 가세하고 있다"며 "중소형 제작사들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동영상 제작 차질을 활용해 기존 최상위 사업자들에게만 가능했던 OTT들과의 다년 계약과 오리지널을 넘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터넷과 통신사들은 디지털 IP와 보유플랫폼을 활용해 각자만의 스튜디오 강화를 꿈꾸고 있다"며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타 콘텐츠 사업자 대비 유독 무거운 이유 중 하나이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후발 주자들과의 격차가 향후 1~2년 내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 연구원은 "격차가 벌어질 근거로는 양적 성장을 끝낸 스튜디오드래곤의 질적 성장이 임박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사인 네이버에서의 IP 수급을 통해 마진 개선을 주도할 국내 첫 사업자가 될 전망"이라며 "작가로의 의존도를 낮추고 제작비 효율화를 추구하는 중장기 방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 양질의 웹툰/웹소설 IP 접근성과 대규모 아티스트 집단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업체와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이 열리는 점 또한 격차가 벌어지는 근거로 들었다. 홍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초기 수혜는 스튜디오드래곤을 포함한 상위 1~2개 사업자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부분적 개방을 가정할 경우 낙수효과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동기간 이익 격차는 더욱 확대된다"고 평가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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