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예상보다 실적 좋을듯 "
"포스코, 1분기 예상보다 실적 좋을듯 "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3.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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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5일 포스코가 올해 1분기 당초 예상보다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끌어올렸다.

경기 회복 기대가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를 견인하면서 포스코의 출하단가 상승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7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파르게 급등한 국내 유통가(HRC 기준 전분기비 15만원 이상)와 수출 단가를 감안하면, 탄소강 평균출하단가는 전분기비 톤당 6만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톤당 마진 스프레드는 전분기비 4만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반영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1% 증가한 8707억원이며, 영업이익률도 11.7%로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최고치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자동차강판과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에도 우호적 환경으로 판단된다.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은 불확실하나 판가 인상분 적용은 2분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투입 원료가 상승 폭이 보다 커질 수 있는 2분기에도 마진 스프레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84.8% 오른 4조44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방민진 연구원은 "올해 이익은 상고하저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1분기 팬데믹 기저 효과 이후 중국의 철강수요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조업 중단됐던 고로가 재가동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금리 인상이 반영하는 경기 개선 및 인플레 기대 심리가 높아진 철강 가격을 상당부분 지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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