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조정땐 컨센서스 상향조정이 지속되는 중소형주 주목"
"지수조정땐 컨센서스 상향조정이 지속되는 중소형주 주목"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3.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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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코스피가 지속적인 조정을 겪는 가운데 수급적으로 불리한 대형주보다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잠정실적은 대부분 발표됐고, 한달 남짓 남은 1분기 실적발표를 대비해 점검이 필요한 때가 다가왔다.

임지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는 4분기 실적시즌과의 주기가 짧아 어닝서프라이즈에 추정치가 상향조정돼도 주가가 당일 혹은 단기에 대부분 반영되기 때문에 온전한 비교가 힘들 수 있다"면서, "이를 고려해 실적발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는 기업 리스트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1분기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지속되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어닝서프라이즈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실적발표 이후의 변화만을 추적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임 연구원은 "기준일로부터 3월 7일(3월 첫째주)까지의 컨센서스 변화를 관찰하고 3월 7일부터 4월 실적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3월 31일까지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컨센서스의 상향 강도가 클수록 3월 첫째주 이후 상대수익률도 더 높은 것이 확인됐다"며, "다만 잠정실적 발표일로부터 컨센서스가 20% 이상 상향조정된 경우는 오히려 부진했는데, 이는 실적발표 이후에도 20% 이상 변동이 나타날 만한 이벤트가 발생해 해당 부분이 주가에 반영됐거나, 제대로된 커버리지가 존재하지 않아 컨센서스의 변동성이 큰 경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간 단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되 실적발표일 영향을 배제한 상태로 최근 한달 이상의 컨센서스 변화를 비교할 경우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큰 기업을 도출한 결과, ▲금리 상승 영향으로 보험 등 금융 업종 ▲LCD 패널 가격 상승과 OLED 설비투자 등 업황 개선세가 뚜렷한 디스플레이 업종 ▲원자재 가격 강세로 인한 에너지 등 일부 종목들이 상위권에 위치했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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