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1분기 '어닝 서프' 달성할 것"
"효성첨단소재, 1분기 '어닝 서프' 달성할 것"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3.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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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4일 효성첨단소재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43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주력 사업부문인 타이어보강재의 실적/가동률이 개선이 예상되고, 기타부문도 특수섬유(아라미드/탄소)가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 또 베트남 스판덱스의 스프레드 상승도 기대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우선, 타이어보강재부문에서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춘절 등에 따른 일부 물량 감소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 및 주요 수요처인 유럽/미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으로 판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의 국내/외 섬유 타이어보강재 플랜트들의 가동률 개선이 예상되고, 설비 이설 및 구조조정 완료로 스틸코드부문도 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12.0% 증가할 전망이다. 스판덱스 수급 타이트 현상발생으로 단일 생산능력 기준 세계 7위 수준인 베트남 스판덱스 플랜트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탄소/아라미드 등 특수섬유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라미드 증설 효과도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첨단소재는 다음달 아라미드 증설 설비의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증설 효과(1250톤→3750톤)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생산량은 공정 개선으로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라미드는 전기차용 타이어의 캡플라이부분에 나일론과 혼용되면서 강성을 보강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증산분이 바로 소화되면서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탄소섬유 업체들의 자본 여력 제한 등에도 불구하고, 수소저장용기의 수요 급증으로 관련 탄소섬유 수요도 동반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수소차뿐만 아니라 수소 운송에 대한 투자 확대로 튜브 트레일러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프리커서 통합 탄소섬유 업체인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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