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기로에 놓인 2021년" -대신
"농심, 기로에 놓인 2021년" -대신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3.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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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3일, 농심이 원가 부담 가중으로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년 농심의 연결 매출액은 2조6900억원(+2% yoy), 영업이익은 1182억원(-26% yoy)으로 추정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 라면 매출액은 전년 기저부담으로 4%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나 수출 라면 매출액은 상승 추세 지속으로 10% 증가해 별도 매출액은 1조9800억원(+1%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매입 원가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소맥분, 팜유 가격이 최근 1년 내 18%, 37% 상승한 데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은 671억원(-27% yoy)으로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의 중국, 북미, 일본의 2021년 매출액은 각각 2208억원(+6% yoy), 3740억원(+5% yoy), 722억원(+4% yoy)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내식 수요가 급증한 데에 따른 기저부담이 상존하나 해당 국가들에서는 라면이 주식보다는 부식에 가깝다"며 "오히려 2020년을 계기로 한국 라면을 경험한 구매자로 인해 잠재적 구매자가 증가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2021년의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마찬가지 원가 부담의 원인으로 중국, 북미, 일본 영업이익은 각각 149억원(-33% yoy), 262억원(-34% yoy), 25억원(-4% yoy)으로 전년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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