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게임 신작 모멘텀에 주목할 시기"
"넷이즈, 게임 신작 모멘텀에 주목할 시기"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3.0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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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넷이즈에 대해 "온라인 교육과 클라우드 뮤직 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제 게임 신작 모멘텀에 주목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넷이즈는 4Q20 매출액 198억위안(+26% YoY), Non-GAAP 조정 순이익 16억위안(-56%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조정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6% 하회했다. 매출 비중이 74.1%에 달하는 온라인 게임 매출이 15.5% YoY 늘었지만 성장률은 전분기(+20.2% YoY) 대비 둔화됐다. 

하지만 온라인 교육 자회사 Youdao(+169.7% YoY)와 신사업(+41.3% YoY)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넷이즈의 top line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순이익은 R&D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환손실이 반영되며 예상보다 부진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교육 자회사 Youdao(DAO US)의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이 이번 실적에서 가장 고무적"이라며 "Youdao의 4Q20 매출액 증가율(YoY 기준)은 170% 로 2020년 4개 분기(1Q20 +140%, 2Q20 +93%, 3Q20 +159%) 중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뮤직 매출도 온라인 교육과 마찬가지로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며, 또 콘텐츠 확보 비용 조정으로 클라우드뮤직 사업의 수익성 또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넷이즈는 지난 2월 9일에 디아블로 이모탈, 포켓몬 퀘스트, 이브에코즈의 판호를 발급받았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디아블로 이모탈과 같은 대작의 순차적 출시가 결국 넷이즈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에 열린 블리즈컨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2020년 12월부터 호주에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면서 "일부에서 넷이즈가 새로 시작하는 게임 중심의 숏클립 사업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이 또한 넷이즈의 게임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장기 계획의 일환이라는 관점에서 향후 발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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