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급등 '100% 무상증자'
[특징주]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급등 '100% 무상증자'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2.2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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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에이치엘비
ㅣ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100%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12.68%)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850원(+18.33%) 오른 1만8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관련주인 에이치엘비제약(+2.27%), 에이치엘비파워(+3.54%)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기존 주주(에이치엘비 우선주 포함) 모두 1주당 1주를 배정받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엘비는 보통주 5296만8898주, 기타주식 3531주가 새로 발행되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보통주 4709만453주가 발행된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양사 모두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1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무상증자 재원으로 주식발행초과금을 각각 264억8621만4500원, 235억4522만6500원 사용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장기간 신약 개발로 배당을 하지 못했고, 코로나19로 신약허가신청(NDA)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조사 내용이 보도돼 주가가 급락했다"며,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불공정 거래 혐의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분식회계와 배임, 횡령이 아닌 불공정 거래 혐의는 원칙적으로 거래 정지 사유에 포함되지 않는다. 불공정 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더라도 거래 정지가 아닌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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