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지난해 저점 확인...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한전KPS, 지난해 저점 확인...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2.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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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한전KPS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했지만 올해는 일회성 비용 소멸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전KPS의 지난해 매출액은 4001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증가, 61.3%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신규 수주 물량이 2019년 320원에서 지난해 1380억원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은 대외 비중 증가와 원전 매출액 감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경영평가성과 인건비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2, 4분기 경영평가성과 충당금 350억원에 실적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3분기 반영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비용 483억원 등 일회성 요인도 실적 감소에 악영향을 끼쳤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평가성과 충당금과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원전 매출액 감소에도 신규 수주가 이어지면서 전체 탑라인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사업부별 매출액은 화력 13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 원자력·수력 1370억원으로 22.6% 감소, 대외 474억원으로 64.6% 증가, 해외 602억원으로 54% 증가를 기록했다. 원자력사업부는 원전 가동률 상승으로 계획예방정비 실적이 감소했고, 해외사업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시운전 계약이 반영되며 매출액이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으로 각각 2.1%, 21.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소멸로 실적 개선이 빠를 것이라 판단하고 올해 주당배당금을 1700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지난해 실적을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고 배당매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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