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도 고성장 지속"
"셀트리온, 올해도 고성장 지속"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2.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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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유플라이마'와 렉키로나주를 통해 작년에 이어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이다.

셀트리온은 2020년 무려 63.9%의 탑라인 성장을 이뤄냈다. 셀트리온 주가는 과거 두번의 대세 상승기를 맞았는데. +41.5% 성장했던 2017년과, +63.9% 성장했던 2020년이다. 2017년의 고성장은 2017년 2월 트룩시마의 유럽 허가에서 비롯되었으며, 2020년 고성장은 2019년 연말 램시마SC 유럽허가와 트룩시마 미국 허가에서 비롯되었다. 반면 2018~2019년에는 허쥬마가 있었으나, 큰 모멘텀이 부족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월 휴미라 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의 유럽 허가를 획득했다. 휴미라는 2019년 약 24조원이 팔린 최대규모의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4분기부터 유플라이마의 매출을 시작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플라이마는 퍼스트무버 제품은 아니나, 타겟시장 자체가 레미케이드(램시마) 리툭산(트룩시마) 시장보다 약 3배 크다"면서 "또한 휴미라 유럽 매출의 대부분은 고농도버전(40mg/0.4mL)에서 나오는데, 고농도 버전 시밀러로는 유플라이마가 독보적 퍼스트무버"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 허가를 위해 EMA에 Rolling Review도 신청했다. 허가된 코로나 항체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은 셀트리온 외에 릴리와 리제네론밖에 없으며, 현재 글로벌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보수적으로 150만명 이상의 글로벌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인당 100만원의 판가를 가정 시 매출은 1조5000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거쳐도 70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론 기존 제품의 생산은 감소할 수 있으나, 렉키로나주 주문량에 따라 실적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EMA와 FDA허가 및 대규모 공급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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