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에 주목할 때"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에 주목할 때"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2.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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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6일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의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매출액 59조2000억원, 영업이익 8조3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팹 초기 비용이 부담이나, DRAM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실적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갤럭시S21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며 IM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반면 DP와 CE는 계절성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1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9800억원, IM 3조1200억원, DP 6100억원, CE 600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4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IM 사업부 역시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향후 상향 가능성이 높다.올해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8조7000억원, IM 12조3000억원, DP 4조1000억원, CE 3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망된다.

특히 최근에는 분산됐던 시선을 주력 사업부인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주가 상승 구간이 밸류에이션 상승에서 실적 증가로 전환되고 있다.

아울러 연말/연초 주가 급등 과정에서 비메모리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급상승한 상황이다. 

비메모리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증가에 기여하는 바는 미미하다. 삼성전자 이익의 약 60%가 메모리 반도체이기 때문이다. 핵심 투자 포인트가 비메모리에서 메모리로 변경되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또 DRAM 가격 급등과 NAND 턴어라운드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매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 주가가 최근 급등하기도 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주가 랠리에 동참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며 "주가는 이미 충분히 쉬었으니, 메모리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때"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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