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반드시 투자비중을 늘릴 시점"
"엔씨소프트, 반드시 투자비중을 늘릴 시점"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2.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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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아이템 규제 이슈에도 엔씨소프트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이템별 확률 정보는 이미 자율규제로 공개되고 있으며 추가 규제 리스크는 두 가지 근거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첫 번째 근거로는 유저 형평성 차원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아이템별 확률 정보 공개 규제가 향후 확률 상한선 등 실질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이미 게임에 지출을 한 유저 중심으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최근 리니지M 문양 저장 및 복구 기능 추가 이후 기존 과금 유저 불만으로 사측이 롤백 조치를 취한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따라서 확률 구조를 변경시키는 것은 매우 민감하고 어려운 이슈이다"고 진단했다.

두번째는 실질적 확률 상한 등 규제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BM 조정을 통해 매출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요 MMORPG 라인업이 성공한 이유는 인간이 추구하는 권력 등 주요 요소들을 게임 내 시스템으로 완벽히 구현했기 때문이다"며 "만약 여기서 확률을 높여주요 핵심 아이템을 대다수 유저가 확보한다면 경쟁을 통한 게임 내 재미는 상당히 반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템별 확률을 조정하더라도 주요 아이템 종류 증가 및 아이템 세분화 등을 통해 게임 내 경쟁을 촉진하는 BM 조정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며 "따라서 결론적으로 매출에 부정적 영향 역시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사행성 이슈는 향후 지속될 것이기에 전략적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중장기 과제로 글로벌 원빌드를 포함한 적극적 해외 출시 전략 구사 국내 기존 게임에 대한 유저 케어 프로그램 확대 낮은 ARPU 기반 대중적인 유저향 신작 출시 강화 및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출시 등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사안들이 보강될 경우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는 안정성이 담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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