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종, 상반기 주가 상승세 기대"
"유통 업종, 상반기 주가 상승세 기대"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2.2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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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4일, 유통산업에 대해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유통 업종은 실적 개선 모멘텀에 기반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와 BGF리테일의 주가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신세계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며 "이마트는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계속되는 가운데, 쿠팡의 IPO도 이마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BGF리테일은 등교 정상화 및 공격적 출점에 기반해 올해 매출이 8%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점포수 기준) 시장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는 유통 업종 내 지난 1년간 주가 수익률이 가장 부진한 종목으로, 밸류에이션 매력과 백화점 개선 기대감에 기반한 저가 매수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백화점의 2021년 1월 기존점 매출은 0% 이상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은 2021년 2월부터 기저가 급격하게 낮아지기 시작한다. 박 연구원은 "21년 1분기~2분기 실적의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쟁사들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신세계의 주가 상승 여력이 제일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할인점은 2021년 상반기까지 높은 증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쿠팡이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상장될 경우에 이마트의 자회사 쓱닷컴의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마트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21년 3분기부터 오프라인 할인점과 쓱닷컴 모두 실적 기저가 높아지기 때문에, 하반기에 실적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롯데쇼핑 역시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 모두 경쟁 업체들 대비 매출 성장률이 열위인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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