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중요성·비트코인 영향력 확대는 성장주의 매수기회"
"금리 중요성·비트코인 영향력 확대는 성장주의 매수기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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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금리의 중요성과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확대된 가운데 현재의 조정국면은 성장주의 매수기회"라고 조언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신중한 움직임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며,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간밤 뉴욕증시는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파월의 이같은 발언에도 투자자들에게 금리의 추이는 당분간 중요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금리 수준과는 아직 차이가 있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 현재의 금리상승 속도는 불안하다"며, "주식시장의 상승 랠리 속에 금리상승→긴축에 대한 우려는 언제든 차익실현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텍사스 한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급등이 나온만큼 속도 조절이 나올 수 있겠지만, 경제정상화 과정에서 금리 상승압력은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향방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봤다.

그는 "테슬라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해 한달만에 10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테슬라의 주가도 하락했다. 동조화가 커진 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비트코인은 우상향 흐름을 전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금리의 중요성과 비트코인 영향력 확대로 인해 점검해야할 지표가 많아졌다"며, "특히 금리상승과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적으로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모멘텀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주도주였던 성장주의 매력이 더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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