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회사채 발행 규모 13.5조...전월 대비 28.1%↑
1월 회사채 발행 규모 13.5조...전월 대비 28.1%↑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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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금융감독원

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조5605억원으로 전월(10조5835억원) 대비 28.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1.5% 늘었다.

저금리 등으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자금집행이 재개됨에 따라 우량 일반회사채 중심으로 발행이 확대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회사채는 4조52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30.9% 증가했다. 금융채는 0.2% 증가한 8조4315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는 45.7% 감소한 609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1년 초과)가 주를 이뤘고, 새해 들어 우량물부터 공모발행이 재개됨에 따라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92.2%로 전월 대비 52.4%포인트 확대됐다"고 말했다.

1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78조8286억원으로 전월(576조9887억원) 대비 0.3% 늘었다.

ㅣ 금융감독원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1조9118억원으로 전월(3조2277억원) 대비 40.8% 감소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3908% 폭증했다.

종류별로 보면 기업공개(10건)는 전월 대비 11.1% 감소한 2896억원, 유상증자(6건)는 44.1% 감소한 1조 6222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대기업 계열사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주춤하면서 발행 건수와 금액 모두 축소됐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08조1776억원으로 전월(121조3105억원) 대비 10.8% 줄었다. CP(26조8426억원)는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중심으로 13.3%, 단기사채(81조3350억원)는 일반단기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10% 위축됐다.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틀어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는 전월 대비 12% 증가한 15조4723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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