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승부수', 아이오닉 5 베일 벗었다..."전기차 패러다임 바꾸겠다"
정의선 '승부수', 아이오닉 5 베일 벗었다..."전기차 패러다임 바꾸겠다"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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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사전판매...3000만원에 구매 가능할 듯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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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IONIQ 5)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 계약은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며,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대 중반이다. 개별소비세 혜택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차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됐다. 또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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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니' 디자인 담았다...거주 공간 같은 편안한 실내도 특징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이 반영됐다.

외부는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하고,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것처럼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 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아이오닉 5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오닉 5의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특징이다. 측면의 경우 포니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동급 최장인 3000mm의 축간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은 좌우로 길게 이어진 얇은 후미등을 적용해 전면과 통일성을 강조했고,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은 첨단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는 E-GMP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설계에 편안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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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장점' 극대화...지속가능성도 고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인 지속가능성이 반영된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를 아이오닉 5에 적용해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의 내장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도어 트림과 도어 스위치, 크래시 패드에 유채꽃,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를 적용했다. 

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직물이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팔걸이)에 적용됐고, 종이의 가벼움과 자연 소재 외관을 가진 페이퍼렛 소재가 도어가니시에 사용됐다. 내∙외장 컬러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 ~ 430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전기차 주행을 위한 사양들이 아이오닉 5에 탑재됐다. 우선, 히트펌프 시스템은 겨울철 기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감소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구동 모터와 같이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해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최대한 줄인다.

또한 현대차는 차량 전방부에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해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배터리 안전을 위해서는 차량 하단 배터리 보호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이어 냉각수가 배터리에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냉각 블록 분리구조를 적용해 충돌 등으로 인한 냉각수 유출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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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기본 능력'도 강화, 기타 편리함은 '덤'

아이오닉 5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탑재로 아이오닉 5 고객은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아이오닉 5가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이자 움직이는 에너지원으로서 전기차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요소다.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다채로운 편의 및 공조 기술과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사용환경을 확보했다.

디지털키는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을 가능하게 해주며 빌트인캠은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준다. 

전기차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클러스터 그래픽 테마와 편리한 전기차 생활을 돕는 사양들도 아이오닉 5에 적용됐다. 

종이(Jong-e) 클러스터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VESS 충전정보 음성알림, 웰컴/굿바이 음원과 시동 On/Off 전용 사운드 등이 대표적이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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