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가치 재평가 필요"-대신증권
"네이버 가치 재평가 필요"-대신증권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2.2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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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쿠팡과 네이버 쇼핑을 비교하며 네이버쇼핑의 가치가 재평가 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두 회사의 이커머스 서비스 전략은 상이하다"며 "쿠팡은 '빠른 배송'에 집중하며 대규모 물류 투자 지속하고 상품을 직접 소싱하여 판매하는 직매입 비중이 대부분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네이버 쇼핑은 '플랫폼' 사업자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역할에 주력한다"며 "직매입은 없다고 볼 수 있으며 거래대금의 2~3%만 판매 수수료로 수취하는 구조이다"고 평가했다.

시장 점유율에 관해서는 "네이버 쇼핑의 거래액은 27조원으로 점유율 17% 이다"며 "거래액 규모로만 봤을 때는 네이버가 1위 사업자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네이버 쇼핑 거래액에는 가격비교를 통해 쿠팡 등 타 이커머스 서비스로 흘러가는 거래액도 포함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한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약 15조원으로 추정되며 동 거래액만 고려했을 경우에는 쿠팡이 1위 사업자이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쿠팡 상장에 따른 네이버 쇼핑의 적정 가치는 28조7000억원으로 산출된다"며 "이를 반영하여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적극적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이커머스 시장 전망에 관해서는 "2020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161조원 규모로 집계됐다"며 "오프라인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소매시장 규모는 475조원으로 이커머스 침투율은 34% 수준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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