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공유차량 캠핑족 늘고있다
[공유경제] 공유차량 캠핑족 늘고있다
  • 문경아 기자
  • 승인 2021.0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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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gic nexus
출처: magic nexus

공유차량 캠핑족이 늘고있다. 

지난 13일 CNBC 등 외신들은 다수의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대중교통보다는 공유차량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작년 하락세를 보이던 공유차량업계가 위생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다시 소비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공유차량 이용률은 작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하며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한 대중교통의 대체수단으로 떠올랐다. 여러명이 함께 이용하기도 했던 공유차량이 언택트 시대에 맞게 1인 서비스 체제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차량 업계 측은 “공유차량이 대중교통을 대체할 최적의 수단이면서도 제한된 공간이다 보니 위생서비스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의 안전한 이동수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you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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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취미활동 속에서도 공유가치는 확대되고 있다. 공유차량을 이용한 캠핑족이 늘면서 안전과 위생에 만족하는 소비자들은 증가하고 있다.

관광업계가 위기를 맞고있는 가운데 공유가 기존의 일상 회복역할을 하고있다. 미국 공유차량 업체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공유차량이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역할수행을 해내고 있다”며 “기존 캠핑업계는 공유차량에 위생기능 및 각 종 편리시설을 갖춤으로써 숙박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유차량 캠핑업계는 유연성 있는 경영을 강조한다.  미국 공유차량 업체 관계자는 “캠핑업계가 코로나로 인해 고전을 면치못했으나, 다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안도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종식시점을 알수없는 만큼 유연한 경영으로 불확실성을 대비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문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