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애플 10주년을 맞이해 출시하는 아이폰X와 더불어 아이폰8이 화제인 가운데 이번 아이폰 국내 출시 일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초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이폰X를 당초 예정된 9월보다 크늦은 오는 11월3일에 중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발표 된 아이폰X 1차 출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고  애플은 한국을 3~4차 출시국으로 분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 경우 한국 출시가 1~2개월 지연되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X 국내 출시는 대략 12월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나 애플이 주문 폭주와 핵심 부품 수급 문제에 봉착할 경우 국내 출시는 올해 말이 아닌 내년에나 가능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2016년에 출시한 아이폰7 시리즈의 경우 최초 출시일(9월 16일)보다 한 달 이상 늦은 10월 21일에 국내 시장에 상륙했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8, 아이폰X의 국내 출시역시 12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뉴골드피니쉬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X에는 지문 인식 대신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ID가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