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 유상증자로 보유 지분가치 상승"
"카카오, 모빌리티 유상증자로 보유 지분가치 상승"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2.2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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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2일, 카카오 모빌리티의 투자유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18일 카카오 모빌리티는 칼라일 그룹으로부터 2 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기업가치는 3조4200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2017년 5000억원 투자를 받았을 당시 기업가치 1조6000억원애서 두 배 이상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유상증자 이후 카카오의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율은 69.2%에서 64.6%로 하향되나, 카카오가 보유한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가치는 1조1100억원에서 2조2100억원으로 상승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 T 의 지난해 말 이용자 수는 2800만명으로 국내 차량호출 분야의 점유율이 80% 수준의 압도적 사업자이다"며 "T앱의 신용카드 등록자수는 작년말 기준 1364만명을 기록했으며, 티블루 가맹택시 규모는 1만6000대까지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에 유치된 금액으로 신사업 확대 및 기술투자에 나서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뱅크 상장이 예상되며, 내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자회사 가치 상향도 예상된다. 

SK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이유는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가치를 1조1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카카오톡 예상 순이익을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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