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Z세대의 첫 신용카드"
"네이버, Z세대의 첫 신용카드"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2.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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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9일, 네이버 페이의 신용결제 도입에 타 쇼핑 기업들과의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네이버가 4월부터 월 30만원 한도로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를 도입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페이 신용결제 도입은 쇼핑 생태계 초격차로 쇼핑 거래액 급증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Z세대 또는 전업주부 등 신용결제에 대한 접근성은 제한적이지만 쇼핑 니즈는 큰 계층을 중심으로 쇼핑거래액과 신용결제액이 동반 증가하는 시너지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21F 쇼핑 거래액 전망치 약 35조원을 기준으로 30% 신용전환을 가정하면 10조원 이상 신용결제액으로 의미 있는 시장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의 금융업은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한 국내사업의 경우 간편결제, 대출에 이어 신용카드까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 네이버페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 네이버쇼핑 구매자 신용결제 지원 등 쇼핑과 금융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네이버 생태계에 락인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 라쿠텐의 경우 라쿠텐이치바 쇼핑거래액 중 라쿠텐카드 결제비중은 65%에 육박하는 상황으로, 네이버도 중장기적으로 신용결제 비중은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19~2020년이 네이버쇼핑 거래액 급증으로 인해 네이버페이가 급성장 수혜를 입은 구간이라면, 2020년 하반기 플러스멤버십 본격 확산과 금번 네이버페이 신용결제 허용은 금융서비스 차별화가 쇼핑 거래액 고성장을 자극시키는 기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은 "쇼핑에서 금융으로, 금융에서 쇼핑으로의 양방향 시너지는 네이버가 경쟁 온라인 쇼핑기업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로 판단한다"며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 50만원으로 인터넷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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