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업황 회복 본격화...목표주가↑
신세계, 업황 회복 본격화...목표주가↑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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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신세계에 대해 "이제 회복기에 진입했으며, 1분기 전년도 낮은 베이스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상향됐다.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4%, 47% 감소한 1조 3403억원과 103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OP 1,090억원)에 부합하지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별도)과 면세점(DF) 영업이익이 각각 28%, 96% 감소한 617억원, 26억원 수준에 그치면서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백화점은 12월 매출이 YoY 12% 감소한 게 결정적이었다. 면세점은 인천공항 임차료 감면으로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 

SI는 국내패션 부진(YoY -19%)으로 영업이익 174억원(YoY -20%), 센트럴시티는 호텔 투숙률 저하(31%)로 영업이익 175억원(YoY -7%)에 그쳤다. 까사미아는 매출이 YoY 28%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OP -30억원,YoY +46억원). 세전이익은 160억원에 그쳤는데, 백화점 하남점 등에서 자산손상차손이 600억원 이상 반영됐기 때문이다.

1분기 전년도 낮은 베이스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2월 백화점 매출은 YoY 20%, 면세점 일매출은 90억원(4분기 80억원)까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60% 증가한 65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 백화점/면세점 사업을 중심으로 뚜렷한 실적 회복세가 긍정적이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은 코로나19 영향 가장 피해가 컸던 채널인 만큼,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수혜 역시 가장 클 것"이라며 "면세점 채널 매출 회복은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기까지 한계가 있지만 임차료 부담 완화로 높은 이익 개선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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