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4분기 어닝서프..."든든한 HK이노엔"
한국콜마, 4분기 어닝서프..."든든한 HK이노엔"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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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화장품 수요 회복에 따른 업황 회복이 기대되며 든든한 HK 이노엔 성장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4분기 매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 감소, 100% 증가한 3411억원과 45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OP 270억원)를 큰 폭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여전히 부진했으나(매출 YoY -17%), HK이노엔 매출이 케이캡과 두창백신 호조로 YoY 1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390억원(YoY 75%)에 달했다. HK이노엔 영업이익률은 22.1%(YoY 7.1%p)까지 상승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에서 애터미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0%까지 올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석 법인 매출이 YoY 90%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나, 북경 법인(YoY -67%)과 미국 PTP법인(YoY -46%) 부진은 아쉬움이 있다"며 "세전이익이 1750억원(YoY 1493%)으로 크게 증가한 이유는 제약사업 매각 차익이 반영(약 1500억원)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8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이 예상보다 빨라지는 이유는 HK이노엔의 높은 실적 모멘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0년 케이캡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700억원에 달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기타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성장도 회복세다. 또 중국 무석 법인 정상화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2021년 무석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45% 성장한 715억원 BEP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채널 중심 신규 바이어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경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국내 화장품 매출 회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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