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모주 펀드 투자 적기의 해"
"올해는 공모주 펀드 투자 적기의 해"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2.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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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주 시장 전망이 밝아 공모주 펀드 투자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1월 국내 주식형 펀드는 증시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욕구로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공모주 펀드에는 최근 한 달 동안 8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특히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공모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8일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IPO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양호한 모습이 유지되면서 큰 장이 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3월 4~5일 기관 수요예측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필두로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다수의 대형 우량 종목 IPO가 대기하고 있어 공모금액 기준으로는 큰 폭의 성장을 보일것이 예상돼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기에 적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여기에 공모주 청약 관련 제도 변경으로 직접 공모주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경우 균등배정을 선택해 청약하고 추가적으로 공모주에 더 투자하고 싶은 경우 공모주 펀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모주 펀드가 여전히 고점 대비 30% 이상 감소한 3조8000억원 수준으로 운용 규모가 감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부분의 운용사에서는 공모주 펀드에 대해 내부적으로 적정 운용규모를 산정해 운용하기 때문에 한때 투자자가 투자하고 싶어도 투자할 수 없는 펀드도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대부분 투자가 가능한 상황인 점도 긍정적"이라며, "균등배정 청약 외에 추가적으로 공모주 투자를 확대하고 싶은 투자자나 청약 절차에 대해 번거로움을 느끼는 투자자라면 공모주 펀드를 검토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공모주 펀드는 운용전략별 성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 전 세부 운용전략 확인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성과가 부진한 펀드의 경우 상장 후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는 종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자금 유출에 따라 해당 종목의 비중이 높아지게 돼 성과 부진 현상이 지속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또한 하이일드 혼합형 펀드 등은 IPO시장 관련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이 커 주의 깊게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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