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외에 테일 리스크 비트코인·테슬라 가격 주목해야"
"금리 외에 테일 리스크 비트코인·테슬라 가격 주목해야"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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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ㅣ하이투자증권
자료ㅣ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8일 금융시장에서 금리 외에 테일 리스크(Tail Risk)를 촉발시킬 수 있는 이벤트로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 조정 등을 꼽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미국 금리 상승 폭이 확대될 때마다 주식시장은 물론 외환시장, 즉 달러화 가치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현재 금리 수준은 유동성 축소를 통한 심각한 긴축발작을 유발시킬 수준의 금리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이 자산가격에 큰 위험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강한 성장 모멘텀과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쟁책 의지가 강한 점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새로운 자산으로 분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비트코인이 올해에도 폭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향후 시장 성장성과는 별개로 빠른 가격 상승은 과열 혹은 버블 논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더욱이 성장주 혹은 미래 산업을 상징하는 테슬라 주가 역시 최근 들어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는 유동성 확대와 성장주 랠리를 상징하는 가격 흐름이라는 점에서 비트코인 가격 혹은 테슬라 주가 조정은 일시적 주식시장 조정 등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시키는 테일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비트코인 가격 및 테슬라 주가가 조정되는 테일 리스크가 현실화되더라도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 흐름을 역행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기 악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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