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 될 것"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 될 것"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2.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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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ㅣ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ㅣ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스마트한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 본부회관에서 열린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41개 부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목표달성전략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방안이 논의됐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 온 ‘지역금융기관’ 임을 강조하며 더욱 스마트한 혁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

1963년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며 주목을 받았다. 

새마을금고는 향후 자산 200조원 시대를 넘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수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올해 주요 경영목표는 디지털금융역량 강화와 사회공헌확대에 맞춰져 있다.

지난해 스마트뱅킹 리뉴얼, 고객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과제를 마무리한 새마을금고는 태블릿 브랜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전담반’을 구성해 고객만족에도 힘쓰고 있다.

또 올해에는 사회적기업지원, 일자리창출, 청년취업지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단순 지원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새마을금고 전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새마을금고가 ‘포용금융’의 한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다.

박 회장은 “회원 없는 새마을금고의 성장은 불가능하다”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기대에 부응하는 스마트한 새마을금고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