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한파...국내 정유사들은 수혜"
"미국 텍사스 한파...국내 정유사들은 수혜"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2.18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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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8일 미국 텍사스 한파가 국내 정유사들에게는 수혜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파로 인해 전력, 가스 등 인프라 피해가 가중되어 화학/정유 설비들의 가동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유 수요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제마진 개선 속도가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정유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실제 Argus에 따르면, Texas 한파로 30GW 수준의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아 미국내 200만 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으로 미국 내 정제설비 중 3.3mbpd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 지진 영향으로 748kbpd 설비가 가동 차질 또는 중단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석유제품 시장은 당분간 타이트한 시황이 예상된다.

더불어 화학부문 역시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PE, PP, MEG 타이트가 예상된다. 

강동진 연구원은 "컨테이너 물류 이슈로 PE/PP 강세 수혜를 아시아에서 충분히 누리기는 어렵지만 미국 내 MEG 수급 타이트로 최근 MEG 시황 개선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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