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반도체 재고조정 우려...장기적 RF 사업부 주목 필요"
"퀄컴, 반도체 재고조정 우려...장기적 RF 사업부 주목 필요"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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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7일 퀄컴에 대해 장기적으로 RF 사업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반도체 재고축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 수출 규제가 시작된 9월 전후로 화웨이/아너가 모바일 칩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또 다른 제조사들도 반도체 공급부족 우려에 재고를 사들이고 있다. 

만약 재고수준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일정 시점 재고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퀄컴의 경우 중국 반도체 재고축적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퀄컴의 중국 매출 비중은 60%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화웨이 수출규제로 연 100M~140M 유닛의 새로운 기회가 창출됐으나, 중국에서 미디어텍과 경쟁이 심화되며 그 수혜를 온전히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중국 기업들이 미국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 하는 상황이 대만기업 미디어텍에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허지수 연구원은 "퀄컴은 단기적으로 모바일 SoC 관련 실적 변동성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 모바일 SoC 외 사업부의 성장성이 돋보이며 엔드마켓을 다변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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