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일본 지진 영향 크지 않을 것...올해 실적 개선 전망"
"코리안리, 일본 지진 영향 크지 않을 것...올해 실적 개선 전망"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2.1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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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지표ㅣ하나금융투자
투자지표ㅣ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코리안리에 대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고 올해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순이익 1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 이는 하나금융투자 추정치를 소폭 하회한 실적인데, 4분기 일시적 법인세 비용 증가(유효세율 41.6%)가 주된 요인으로 세전이익은 예상에 부합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부분의 원수보험사들과 연간 이익 성장률 방향이 상이한 이유는 합산비율 기저에서 오는 차이와 2019년 코리안리의 유가증권 처분익(약 270억원) 실현에 따른 기저 영향과 함께 지난 해 해외 수재 보험의 코로나19 관련 IBNR 적립, 투자 자산 손상차손 등 일회성 손실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특이사항은 일시적 법인세 증가와 KDB생명 지분 및 부동산펀드 등 투자 손상이 약 70억원 인식되고, 원화 강세에 따라 투자손익은 환 헤지 목적의 외화환산손실로 적자전환(환율 효과 제외 시 운용자산이익률 3.8%)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손해액 급증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코리안리는 해당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코리안리가 해당 지역에 보유한 대형 계약들에서는 아직까지 큰 피해가 파악되지 않아 관련 불확실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해외 수재 보험 일회성 손실은 연간 세전이익의 23.8% 수준인데,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19 국면 완화 시 정상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를 포함해 지난 해 발생한 일회성 손실만 소멸되더라도 기계적인 증익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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