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산업, 코로나 등 각종 난관에도 실적 안정성 유지"
"은행산업, 코로나 등 각종 난관에도 실적 안정성 유지"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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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국내은행들은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난관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성적표에는 이변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진단했다.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은행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종 영업적, 영업외적인 난관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성적에는 별다른 이변이 발생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19년 대비 상위권 은행들 간의 점수 차가 좁혀지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고 중하위권 은행들의 점수 차 역시 전년 대비 좁혀지며 각축전이 벌어졌으며 기업은행과 BNK금융지주는 펀더멘털 퀄리티 및 점수 측면에서 상대적 열위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 및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등 특이 요인이 많았던 지난한 해였던 만큼 일회성에 대한 분석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사모펀드 판매 관련 손실 반영 영향은 우리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순으로 컸으며 해당 손실은 세전이익의 6~11%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서는 모든 은행이 자유로울 수 없었으나 기업은행, 우리금융, BNK금융의 세전이익 기준 충당금 적립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이러한 실적 안정성 유지 요인은 높은 충당금적립전이익 성장률과 비은행 수익 기여도가 외부충격을 흡수하는 주요 충전재 역할 담당하면서 펀더멘털 퀄리티 제고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이와 같은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은행과 비은행 간의 균형이 잡힌 것에 더해 적극적 주주환원전략 및 경영진 연임 등 안정적 지배구조를 갖춘 KB금융지주와 펀더멘털 성적표 상위권에 안착한 하나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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