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비대면 관광지 100선' 해외 박람회서 수상
관광공사 '비대면 관광지 100선' 해외 박람회서 수상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2.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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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평화누리공원 ㅣ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선보인 '비대면 관광지 100선 프로그램'이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관광박람회 핏투르(FITUR)에서 국제부문(Active Tourism Competition)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15일 "비대면 관광지 100선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관광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여행모델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980년부터 개최된 핏투르 관광박람회는 관광 분야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국제부문에서 불가리아의 '로도페산 문화 체험 행사'도 한국과 함께 수상했다.

비대면 관광지 100선은 작년 6월 공사 및 10개 지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했으며, 공사는 코로나 종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안전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동시 추구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공사가 T맵 연계 대국민 방문이벤트 개최, 온라인 광고, BC 카드 회원대상 관광지 할인마케팅, SNS 기자단 연계 홍보 등 통합 디지털마케팅을 추진해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약 45%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대구 사문진 주막촌 ㅣ 한국관광공사
대구 사문진 주막촌 ㅣ 한국관광공사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